'2023 수원재즈페스티벌' 찾은 웅산 "짜릿한 재즈 함께 즐겨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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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낯선 공간에서 낯선 사람과 쉽게 하나될 수 있는 음악이다. 1분 1초 변화하는 음악은 서로를 소통하게 하고, 관객과 뮤지션이 함께 만드는 짜릿한 다이내믹을 선물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 안방마님 웅산이 전한 말이다.
한국재즈협회 회장이기도 한 웅산은 "수원재즈페스티벌이 더 많은 사람이 재즈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대한민국 재즈 역사를 새롭게 쓰는 훌륭한 뮤지션이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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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공연 안방마님 웅산 "재즈 널리 알리는 기회 되길"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재즈는 낯선 공간에서 낯선 사람과 쉽게 하나될 수 있는 음악이다. 1분 1초 변화하는 음악은 서로를 소통하게 하고, 관객과 뮤지션이 함께 만드는 짜릿한 다이내믹을 선물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 안방마님 웅산이 전한 말이다.
웅산은 16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을 4년 만에 찾았다.
웅산은 첫 번째 수원재즈페스티벌부터 이번 공연까지 7년 연속 무대에 올랐다.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잠시 관객과 만나지 못하다가 다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그녀는 이날 가나다라 Bluse, I'm Not A Butterfly, Take Me To The River 등 곡을 들려준다.
첫 곡은 우리나라 국민의 평안을 위해 만들어진 한글이 말장난으로 서로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에 사용되는 부분을 풍자한 곡이다.
다음 곡은 다른 사람의 시선과 생각에서 자유로운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당신은 언제나 멋진 사람이다'는 웅산의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 곡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곡으로 마련했다. 파이팅을 전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노래다.
한국재즈협회 회장이기도 한 웅산은 "수원재즈페스티벌이 더 많은 사람이 재즈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대한민국 재즈 역사를 새롭게 쓰는 훌륭한 뮤지션이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려와 존중, 평화, 사랑의 메시지가 재즈를 통해 더욱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며 "늘 좋은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는 뮤지션으로 오래 관객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웅산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재즈 디바다.
최근에는 자신이 기획한 지구 환경 회복 가치를 전달하는 Green Jazz Movement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시즌 1 마지막 곡인 'Get up'을 발표했다.
이 곡은 우리 지구가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곡으로 웅산이 직접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웅산의 마음을 담은 곡에 호소력 짙은 그녀 목소리가 더해져 큰 감동을 선사한다.
웅산은 수원재즈페스티벌 공연을 마치고 오는 22일 '2023 Autumn Jazz Night-웅산 All That Jazz' 평택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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