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한때 시간당 60㎜ 강한 비…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나보배 2023. 9. 16.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에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부안 새만금 92㎜, 남원 뱀사골 75.5㎜, 익산 72.1㎜, 군산 말도 65㎜, 김제 심포 65㎜, 고창 심원 46㎜ 등이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비 피해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에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부안 새만금 92㎜, 남원 뱀사골 75.5㎜, 익산 72.1㎜, 군산 말도 65㎜, 김제 심포 65㎜, 고창 심원 46㎜ 등이다.

익산 지역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62.3㎜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현재 전북 14개 시·군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비 피해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아직 인명피해나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는 17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여 오전에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가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오후 1시에 재발령했다"며 "피해가 없도록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