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법사, 16년째 자비의 쌀 나눔 실천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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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원법사(주지 해운 스님)가 지난 2008년부터 16년째 매년 명절마다 자비의 쌀 나눔을 실천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법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포항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0㎏짜리, 1200포대(3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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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포항시에 10㎏짜리 1200포대 전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경북 포항의 원법사(주지 해운 스님)가 지난 2008년부터 16년째 매년 명절마다 자비의 쌀 나눔을 실천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법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포항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0㎏짜리, 1200포대(3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과 손옥순 신도회장,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자비의 쌀은 신광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과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기관단체 4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신광면 호리에 위치한 원법사는 지난 2008년부터 16년 째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백미를 기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0㎏짜리, 1만 6900포대를 포항시에 전달한 것으로 집계돼 있다.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이 모인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로 포항시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준 원법사와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백미는 소중한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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