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우중 혈투서 전북에 3-1 역전승…최하위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전북 현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강원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전북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12승7무11패(승점 43‧35득점‧골득실 7)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3‧35득점‧골득실 –1)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겨우 5위를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전북 현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강원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전북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4승12무14패(승점 24)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수원 삼성(승점 22)을 12위로 끌어내리고 11위에 올랐다.
전북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12승7무11패(승점 43‧35득점‧골득실 7)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3‧35득점‧골득실 –1)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겨우 5위를 유지했다.
전북이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교원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이지솔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구스타보는 침착하게 슈팅, 선제골을 넣었다.
강등권의 강원은 승리를 위해 가브리엘, 야고, 갈레고 등 외국인 공격수들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경기를 주도하던 강원은 전반 45분 가브리엘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브리엘은 전북 골문 앞에서 서민우의 패스를 받은 뒤 돌아서며 반박자 빠르게 슈팅을 시도,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높인 강원은 전반 추가 시간 나온 갈레고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야고의 패스를 받은 갈레고는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때려 역전골을 넣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안현범, 문선민을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후반에 들어간 문선민은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로 강원 수비를 괴롭혔다. 하지만 마무리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골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북의 반격을 막아낸 강원은 다시 김대원과 갈레고 등의 개인기를 활용해 한방을 노렸다. 기회를 노리던 강원은 후반 30분에 나온 김대원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승점이 필요한 전북은 공세를 높였지만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잔디가 물에 잠기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원은 후반 막판 김진호, 이강한 등을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으며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에르난데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11승10무9패(승점 43)로 6위로 순위를 한계단 끌어 올렸다. 원정 8연패를 당한 제주는 9승8무13패(승점 35)로 9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윤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품성…헌재서 살아 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