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단식' 논의 비상의총..."건강 한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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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17일째를 맞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선 단식 17일째를 맞은 이재명 대표의 건강이 급속히 나빠진 만큼 단식을 중단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나왔지만, 단식을 지속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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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17일째를 맞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총 인사말에서 이제 이 대표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해 한계상황에 와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이 대표가 단식을 멈추고 민주당이 윤 정권의 폭정과 폭주에 더 강하게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만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나 여당, 정부의 어느 한 사람도 이재명 대표의 단식장을 찾아와서 걱정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면서 이런 정부를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의원총회에선 단식 17일째를 맞은 이재명 대표의 건강이 급속히 나빠진 만큼 단식을 중단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나왔지만, 단식을 지속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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