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1인 시위 김기현 “대선 공작 게이트 배후 밝힐 것”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9.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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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
국민의힘은 16일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중간 감사 결과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서 대선공작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고 밝히면서 “대선 공작 게이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 나라에서 선거 공작 음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 배후와 몸통을 반드시 찾아내 엄벌할 것”이라고 썼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서 “괴담과 거짓으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를 농락한 者(자)들과 요설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한 者들은 엄하게 책임을 묻고 공적 영역에서 퇴출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고 대야 공세를 끌어 올렸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김만배 등 대장동 업자와 편향적인 언론, 민주당이 결탁해 만들어 낸 대장동 허위 인터뷰는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조작이든 음모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세력의 집권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상상조차 하기 싫은 결과”라고 논평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감사원의 통계 조작 감사와 관련,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통계를 조작한 엄중한 일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자신하는가”라며 “통계 조작의 실체가 드러났음에도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 민주당은 또 적반하장,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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