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8회 소나기슛으로 전북 잡으며 탈꼴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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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강원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강원은 24점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22점)을 따돌리고 11위에 올랐다.
강원은 전반전에만 무려 13회 슛을 시도하며 골을 넣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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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강원FC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강원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강원은 24점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22점)을 따돌리고 11위에 올랐다.
강원은 첫 골을 일찍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5분 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구스타보가 득점해 0-1로 뒤진 채로 경기의 문을 열었다.
선제 실점 이후 분위기는 강원이 완벽하게 주도했다. 강원은 전반전에만 무려 13회 슛을 시도하며 골을 넣는 데 집중했다. 소나기슛으로 골문을 노크했지만 좀처럼 골은 들어가지 않다 전반 45분에야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가브리엘이 골대 구석을 찌르는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강원은 추가시간 역전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야고의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박스 안으로 빠르게 진입해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급해진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문선민과 안현범, 구자룡을 투입하며 대폭 변화를 줬다. 특히 문선민이 자리한 왼쪽에서 활발하게 공격이 이뤄졌다. 문선민은 위협적인 돌파로 기회를 창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강원은 수비에 집중하며 전북의 공세를 막아냈고, 빠른 역습을 통해 추가 골 기회를 모색했다.
팽팽한 접전 속 후반 중반을 지나면서 폭우가 쏟아졌다. 경기장에 물이 고여 공이 제대로 구르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수들은 전진에 애를 먹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강원은 후반 31분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김대원이 오른발슛을 시도했는데 공은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향했다. 강원이 두 골 차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전북은 만회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막판 얻은 페널티킥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취소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강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같은 시간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잡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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