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시의원 "거문~여수 여객선 운항 중단…해수청, 대책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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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돌산·남면·삼산)은 16일 "거문~여수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이 장기간 결항돼 삼산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관리청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거문~여수 항로 여객선이 10일 이상 운항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사의 동향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하루빨리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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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박성미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돌산·남면·삼산)은 16일 "거문~여수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이 장기간 결항돼 삼산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관리청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거문~여수 항로 여객선이 10일 이상 운항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사의 동향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하루빨리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해당 선사(LS쉽핑)는 해수부에서 섬 주민의 교통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1일 생활권 항로'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돼 거문~여수 항로를 운항하게 됐다"며 "운항결손액 100%(국비 50%, 시비 50%)로 지원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선사는 올해 상반기 준공영제 정산 결과 지원금을 받지 못하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해 운항 중단으로 이어졌다"며 "주민들은 여수해수청이 이같은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주무관청인 여수해수청은 선박 마련과 예산 지원의 어려움 등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지자체인 여수시에 예산 지원을 기대한다는 소극적인 입장만 내비치고 있다"며 "여수시 또한 해상교통 지원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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