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물에 고립되고 도로 잠기고' 창원서 호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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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가 발효된 경남 창원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소방에 호우 피해 관련 신고 36건이 접수됐다.
오전 10시40분께는 성산구 신월동 지하층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 지원했다.
또 오전 11시21분에는 성산구 삼동동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이 안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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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상아 기자 = 호우 특보가 발효된 경남 창원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소방에 호우 피해 관련 신고 36건이 접수됐다.
신고는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9건, 안전조치 26건이다.
이날 오전 10시28분께 마산 합포구 진동면 인곡리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높아진 하천 수위로 고립돼 소방이 구조했다.
오전 10시40분께는 성산구 신월동 지하층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 지원했다.
또 오전 11시21분에는 성산구 삼동동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이 안전조치했다.
이외 하수가 역류하거나, 맨홀 뚜껑이 열리는 등 신고도 접수됐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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