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요 대학 대부분 수시 경쟁률 소폭 하락… 충남대·한밭대는 선방

진나연 기자 2023. 9.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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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주요 4년제 대학 대부분의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남대는 정원 내 2470명을 선발하는데 모두 1만 295명이 지원해 4.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4.62대 1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지난해 수시 평균 경쟁률(7대 1)보다 1.87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827명 모집에 9153명이 지원한 지난해(5.01대 1)보다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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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대전지역 주요 4년제 대학 대부분의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의약·보건 계열은 높은 경쟁률을 이어갔다.

16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한남대와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는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떨어졌다.

한남대는 정원 내 2470명을 선발하는데 모두 1만 295명이 지원해 4.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4.62대 1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일반전형 간호학과가 29.08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건양대는 1504명 모집에 7719명이 지원하면서 5.1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 평균 경쟁률(7대 1)보다 1.87포인트 하락했다. 의학과는 17.27대 1, 물리치료학과 12.9대 1 방사선학과 9.92 대1, 간호학과 8.26대 1, 임상병리학과 7.76 대1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목원대는 1786명 모집에 7891명이 지원하며 4.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790명 모집에 8584명이 지원한 지난해 경쟁률(4.80대 1)에 미치지는 못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실기 교과 전형 웹툰 학과(24.25대 1)다.

배재대는 1791명 모집에 8331명이 지원했다. 평균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827명 모집에 9153명이 지원한 지난해(5.01대 1)보다 소폭 떨어졌다. 학생부 교과Ⅰ 전형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 전공 경쟁률이 16.4대 1로 가장 높았다.

우송대는 지난해(7.65대 1)보다 소폭 하락한 6.79대 1을 기록했다. 정원 내 1965명을 선발하는 이번 수시모집에는 1만 3342명이 접수했다.

학생부교과 교과중심전형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전공이 36.5대 1로 가장 높았고 물리치료학과 32.4대 1, 간호학과 30.5대 1, 동물의료관리학과 13.5대 1 순이었다.

반면 충남대와 한밭대는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충남대는 올해 2971명 모집에 2만5557명이 지원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7.98대 1)보다 상승했다. 학생부 종합(일반전형) 최고 경쟁률은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212명이 지원해 3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과(일반전형)에는 16명 선발에 410명이 원서를 내 2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밭대는 2017명 모집에 1만 3945명이 지원해 6.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01 대 1보다 0.90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일반전형은 건축학과가 32대 1로 최고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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