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태국 갔다 뱀뱀 인기에 놀라...광고 포스터 다 붙어있어" ('뱀집')

하수나 2023. 9. 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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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뱀뱀이 샤이니 키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영상에선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 뱀뱀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키는 "처음에 어려웠다. 너네 너무 JYP에서 감싸돌아서"라고 말했고 뱀뱀은 "진짜로요? SM이 더 그랬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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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갓세븐 뱀뱀이 샤이니 키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선 ‘뱀이에겐 너무 멋진 Good & Great 키 슨배님이거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 뱀뱀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키는 만나자마자 뱀뱀에 대해 “태국에서 (인기)장난 아니더라. 2월에 태국에 갔었는데 뱀뱀 얼굴 옆에 5G찍힌 포스터가 세상 태국에 다 붙어 있는데 대박이더라”고 밝히며 태국에서의 뱀뱀 인기를 소환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엠카운트다운’에서 함께 MC를 보며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두 사람. 뱀뱀은 “데뷔 초에 같이 ‘엠카운트다운’을 같이 했었다. 형보다 키 더 작을 때부터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뱀뱀은 “지금 한번 서볼까요?”라고 말했고 키보다 키가 더 커졌다며 활짝 웃음을 지었다. 

“그때 미성년자였나?”라는 키의 물음에 뱀뱀은 “19살에 만나고 이후 1년 반 정도 (같이 MC를)했다. 20살 끝에 쯤에 형과 조금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키는 “처음에 어려웠다. 너네 너무 JYP에서 감싸돌아서”라고 말했고 뱀뱀은 “진짜로요? SM이 더 그랬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키는 “아니야. 그땐 SM도 이미 날 포기했을 때였다”라고 셀프 디스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키는 메이크업을 전문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하고 왔다며 “나 이런 콘텐츠는 (메이크업을) 잘 안 한다. 샵을 잘 안 간다. 집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뱀뱀은 “저도 안 하고 싶은데 못 보겠더라”고 말해 키를 폭소케 했다. 

“그런데 이거를 내려놓는 시기가 온다. 샾 안가도 된다고 느끼는 때가 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는 키에게 뱀뱀은 “저도 '샵 안가도 괜찮은데?' 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SNS 팔로워 수랑 이런 게 떨어지는 게 보이더라”고 솔직 고백하기도. 

키는 “나는 계기가 뭐였냐면 나 나름대로는 파격적으로 사람들에게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주자, 되게 편하게 나갔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충격을 안 받더라. 별로 기대가 없어서 잃을 것도 없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을 더 좋아하는 거다. 그게 어떻게 보면 좀 다른 셀링 포인트가 된 거다. 그리고 나는 ‘나혼산’에서 일상도 보여주고 있고 내가 막 화장하고 그러면 더 이상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뱀뱀은 “만약 제가 여기서 내려놓고 피해를 본다면 형이 책임질래요?”라고 농담하며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뱀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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