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시안게임 선수 60여 명 항저우 도착…단둥서 비행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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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통은 "북한 선수단이 15일 오전 10시쯤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넘어온 뒤 단둥공항에서 비행기로 항저우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단둥에서 열차로 항저우까지 가는 데 긴 시간이 걸리고, 보안 유지도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나머지 북한 선수단도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나와 항공기 편으로 항저우로 가는 코스를 선택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는 겁니다.
중국 매체들도 이날 북한 선수단의 항저우 도착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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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어제(15일) 국경을 넘어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뒤 항공편으로 항저우로 향했다고 단둥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 선수단이 15일 오전 10시쯤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넘어온 뒤 단둥공항에서 비행기로 항저우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단둥에서 열차로 항저우까지 가는 데 긴 시간이 걸리고, 보안 유지도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나머지 북한 선수단도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나와 항공기 편으로 항저우로 가는 코스를 선택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단둥공항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모습이 포착돼 외부 인사들의 방문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도 이날 북한 선수단의 항저우 도착 소식을 알렸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관영 중국 국제텔레비전(CGTN) 취재단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15일 저녁 북한 대표단의 일부 종목 첫 선수들과 감독 등 60여 명이 항저우 샤오산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CGTN 취재단은 "앞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의 대표팀 정보 시스템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 선수 총 19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는 "코로나19 이후 북한이 5년 만에 대규모 체육 대표단을 파견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14일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통신은 선수단의 규모나 이동 경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제공, 연합뉴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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