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수시마감…의약·보건 계열 강세, 사립대 경쟁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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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들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도 의약·보건 계열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천971명을 선발하는 충남대 수시모집에는 2만5천557명이 지원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7.98대 1)보다 상승했다.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일반전형)은 건축학과가 3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7대 1에는 못 미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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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권 대학들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도 의약·보건 계열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대와 한밭대의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지역 사립대 대부분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천971명을 선발하는 충남대 수시모집에는 2만5천557명이 지원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7.98대 1)보다 상승했다.
16명을 선발하는 약학과(일반전형)에는 410명이 원서를 내 25.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 종합(일반전형) 최고 경쟁률은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212명이 지원해 3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밭대는 2천17명 모집에 1만3천945명이 지원해 6.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01 대 1보다 증가한 수치다.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일반전형)은 건축학과가 3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남대는 2천470명(정원 내 모집)을 선발하는데 모두 1만295명이 지원해 4.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간호학과가 29.08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대전대는 1천826명 모집에 1만761명이 지원해 평균 5.89대 1을 기록했다.
혜화인재전형 한의예과가 37.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교과 면접전형 간호학과가 20.20대 1, 물리치료학과가 19.7대 1을 기록했다.
건양대는 1천504명 모집에 7천719명이 지원해 평균 5.1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7대 1에는 못 미치는 기록이다.
의학과가 17.27대 1, 물리치료학과 12.9대 1 방사선학과 9.92 대1, 간호학과 8.26대 1, 임상병리학과 7.76 대1 순으로 의료보건 계열 강세를 보였다.
배재대는 1천791명(정원 내 모집)을 선발하는데 모두 8천331명이 지원해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 교과Ⅰ 전형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 전공 경쟁률이 16.4대 1로 가장 높았다.
올해 1천786명(정원 내 모집)을 선발하는 목원대는 모두 7천891명이 지원해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 교과 전형 웹툰 학과가 24.25대 1로 가장 높았고, 교과 전형 외식 조리·제과제빵 학과(2024년 신설)가 1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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