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금메달 꼭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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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정말 사명감 하나를 가지고 우승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첫 금메달을 꼭 가져오겠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리그오브레전드'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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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리그오브레전드’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의 포부를 밝혔다.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기대에 걸맞은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균 감독은 “감독직을 수락하면서 첫 번째 목표는 금메달이었다”라며 “선수들의 기량이나 연습 등을 생각하면 우승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번이 두 번째 아시안게임 참가다. 2018년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결승 무대까지 진출했으나 중국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이 가능할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두번째 출전인데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거 이것이 금메달을 따는 과정이라 믿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룰러’ 박재혁 선수도 “지난번에는 은메달을 땄는데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겠다”라며 “금메달을 따려고만 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잘하고 최대한 잘 즐기고 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은 LCK 10회 우승 기록의 김정균 감독을 필두로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등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전력분석관에는 김동하, 이재민, 이재완이 참여한다. 현 최고의 선수와 숱한 경험을 지닌 전설들이 뭉쳤다.
이에 김정균 감독은 “전력분석관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현역을 차출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월드챔피언십이 있기에 쉽지 않다. 도와주러 오신 분석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새벽 3시 이후에는 연습할 수 없도록 막을 정도로 선수들이 열정적이다. 반복되는 생활이고 계속 훈련만 하고 있기에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 것 같다”라면서도 “국가대표이고 전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기에 합만 잘 맞추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했다.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2일 오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을 향해 출국할 예정이다. 출국까지 최대한 호흡을 맞추고 연습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 감독은 “목표은 우승인 만큼 어느 팀을 만나도 절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에 비해 합숙 기간이 짧기에 더 연습하고 나가려고 하다”라고 밝혔다.
이재완 전력분석관도 “아시아게임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대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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