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中 산둥 2개 기업과 1천만불 수출 협약…"농수특산물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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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의 유자와 김 등 지역 농수특산물이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둥 풔쿤 투자그룹 및 상하이 민허제상무유한공사와 각각 고흥 농·수특산물 500만달러, 총 10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중국 내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다중 공략하는 전략을 통해 거대한 중국 시장에 유자, 김 등 고흥 농수산물 가공품이 수출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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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의 유자와 김 등 지역 농수특산물이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둥 풔쿤 투자그룹 및 상하이 민허제상무유한공사와 각각 고흥 농·수특산물 500만달러, 총 10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및 다양한 상품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산둥 풔쿤 투자그룹은 중국 각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농수산 가공식품을 발굴해 라이브 커머스 히트 상품으로 만들며 2022년 누적 매출액 18억 위안(한화 3200억원)을 돌파한 대형 라이브 커머스 기업이다.
상하이 민허제상무유한공사는 상하이 및 화동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100여개 로컬마트에 유통하는 회사로 2022년 매출액 8200만 위안(한화 150억원)을 달성한 유통기업이다.
공영민 군수는 "거대하고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농어업인이 흘린 땀이 외면받지 않도록 고흥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다중 공략하는 전략을 통해 거대한 중국 시장에 유자, 김 등 고흥 농수산물 가공품이 수출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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