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독일 초등학생들에 영양만점 K급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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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셰프 오스틴 강이 독일 초등학생들의 젓가락질 선생님으로 나선다.
16일 오후 7시10분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젓가락질부터 영양 만점 식판까지 K급식을 처음 접한 독일 초등학생들의 반응들이 그려진다.
오스틴 강이 일일 선생님으로 등판, 젓가락 특강으로 아이들의 학구열을 불태운다.
극과 극으로 나뉜 독일 초등학생들의 평가 속 급식군단은 의뢰인인 교장 선생님의 목표 평점인 9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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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셰프 오스틴 강이 독일 초등학생들의 젓가락질 선생님으로 나선다.
16일 오후 7시10분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젓가락질부터 영양 만점 식판까지 K급식을 처음 접한 독일 초등학생들의 반응들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밥도둑 치트키 달걀장조림덮밥, 쫄깃한 감자옹심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부복주머니와 아스파라거스 완자, 한국 여름 디저트인 화채 등 K급식이 공개된다. 블랙핑크, BTS(방탄소년단) 등 K팝 열기가 뜨거웠던 초등학교답게 K급식에 대한 관심도 열렬했다.
오스틴 강이 일일 선생님으로 등판, 젓가락 특강으로 아이들의 학구열을 불태운다. 이에 질세라 이연복 셰프 아들 이홍운 셰프 역시 열혈 젓가락 강의에 나서지만 오스틴 강을 기대했던 학생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젓가락 특강을 받은 학생들이 처음 맛본 메뉴는 달걀장조림덮밥. 마성의 매력에 학생들은 "독일 음식보다 훨씬 맛있어",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최고의 점심식사야"라며 극찬한다. 또 유부 복주머니, 과일 화채 등 각자의 최애 메뉴를 더 받기 위해 경쟁하는 등 열정을 불태운다. 이중에는 "이제 매주 한국 음식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학생들도 있어 곁에 있던 선생님을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식판 위 낯선 재료에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었다고. 일부 학생들은 유부복주머니 속의 당면을 보고 "고무로 만든 뱀 같다", "지렁이 같다"라며 경악했다. 생소한 모습에 먹기 무섭다는 학생도 속출하는가 하면 아스파라거스 완자에 발린 고추장 소스의 매운맛에 인상을 쓰며 물을 찾기도 했다. 극과 극으로 나뉜 독일 초등학생들의 평가 속 급식군단은 의뢰인인 교장 선생님의 목표 평점인 9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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