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 경제지표 예상보다 개선…5% 경제성장률 달성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출 위주의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제가 7월보다 나아진 8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예상보다 주요지표가 개선됐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확대되면서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5%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중국 경제지표 공개 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주요 지표가 개선된 데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확대되면서 올해 목표치인 '5%내외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출 위주의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제가 7월보다 나아진 8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예상보다 주요지표가 개선됐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확대되면서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5%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둔화된 투자증가율, 여전한 ‘부동산 리스크’는, 정부의 유동성 지원등이 변수다.
중국의 8월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제시한 5%안팎의 성장률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중국 경제지표 공개 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주요 지표가 개선된 데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확대되면서 올해 목표치인 ‘5%내외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진했던 소비·생산이 빠르게 회복되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중국 경제의 주요파트너인 한국으로선 개선된 중국 경제 지표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9포인트(1.10%) 상승한 2601.28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 달여만에 2600선 회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7억원, 1조68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1278억원 순매도했다.
여전한 부동산 리스크와 수출 부진은 중국 경제 방향을 쉽게 가늠케 하기 어려운 요소다.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3.2%을 기록, 7월까지의 3.4%보다 둔화했다. 정부 주도의 인프라투자가 6.4% 증가했지만 부동산 투자가 -8.8%를 기록하며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발표된 부동산 규제 완화, 증시 부양, 금융지원 등이 내수 진작에 일정수준 기여하겠지만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부양기조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주요 투자은행들은 향후 정부주도 유동성 공급이 지연될 수 있다면서 기업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구체적인 산업별 지원책 등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