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발에는 슬럼프 없었다-도루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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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체력 저하로 슬럼프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톱타자 김하성이 안타는 추가하지 못하고 도루는 보탰다.
파드리스는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2-0으로 앞선 2회 타티스 주니어가 또 다시 2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려 4-0으로 앞서 나갔다.
선발 세스 루고는 6이닝 5안타(2홈런) 1볼넷 7삼진 3실점으로 시즌 7승7패 3.8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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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시즌 막판 체력 저하로 슬럼프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톱타자 김하성이 안타는 추가하지 못하고 도루는 보탰다. 시즌 36개째.
9월 들어 배트 스피드가 둔해지고 있는 김하성은 16일(한국 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에이스와의 인터리그에서 5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타율은 0.266으로 떨어졌다. 7월 24일 0.267 이후 최저 타율이다. 9월 12경기 타율은 49타수 8안타 0.163이다.
그러나 발에는 슬럼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듯 6회 불펜 투수 애드리언 마르티네스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36호를 기록했다. 도루 후 다리를 절룩거려 트레이너와 봅 멜빈 감독이 상태를 체크했다. 다행히 경기를 계속 이어갔다.
오클랜드전은 11년 동안 에이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봅 멜빈 감독이 2021년 팀을 떠난 뒤 첫 귀환 경기로 의미가 있었다. 멜빈 감독이 팀을 떠난 뒤 리빌딩 모드에 들어간 오클랜드는 올 시즌 두 번째 100패를 허용한 최약체. 멜빈 감독의 홈커밍 경기에서 파드리스는 8-3으로 3연전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파드리스는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2-0으로 앞선 2회 타티스 주니어가 또 다시 2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려 4-0으로 앞서 나갔다. 오클랜드는 2회와 3회 홈런과 2루타로 2점을 만회해 2-4로 점수 차를 좁혔다.
2점 차로 간격이 좁아진 상황에서 전 경기 LA 다저스전 굳히기 3점 홈런을 터뜨린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2루타로 5-2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파드리스는 9회 초 호세 아조카가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3점 홈런을 터뜨려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세우지 않고 루이스 가르시아로 게임을 끝냈다.
선발 세스 루고는 6이닝 5안타(2홈런) 1볼넷 7삼진 3실점으로 시즌 7승7패 3.83이 됐다. 파드리스 불펜은 3-5로 쫓긴 7회, 8회 스캇 발로우, 로버트 수아레스가 2이닝을 무안타 1볼넷 4삼진으로 막아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9번 타자 아조카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MLB 데뷔 후 269타수 만에 첫 홈런을 날린 아조카는 이날의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파드리스는 시즌 70승78패, 오클랜드는 46승101패가 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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