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월드컵서 프랑스‧미국‧부르키나파소와 한 조

김도용 기자 2023. 9. 16.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오는 11월에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을 상대한다.

한국은 15일(현지시간) 진행된 2023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E조에 편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성환 감독 "모든 구성원이 후회 없는 대회를 치르고 싶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변성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오는 11월에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을 상대한다.

한국은 15일(현지시간) 진행된 2023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E조에 편성됐다.

U17 월드컵은 오는 11월10일 개막, 12월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자카르타에서 11월12일 미국, 11월15일 프랑스와 경기를 치른다. 11월18일에는 반둥으로 이동해 부르키나파소를 상대한다.

변성환 감독은 "조추첨을 보면서 월드컵이 다가온다는 설렘을 느꼈다. 본선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모든 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었다. 조별리그를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미국전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후회 없는 대회를 치르고 싶다.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발전하고, 대회를 마칠 때 팀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대회였다'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후 U17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16일부터 열흘간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해외에서 열리는 친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변 감독은 "8월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마침 조별리그 1, 2차전을 자카르타에서 치르게 돼 행운이 따른 것 같다"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지만 주요 선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해 완전한 전력으로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쉽다.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1985년 창설된 U17 월드컵은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원래 직전 대회가 2021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09년, 2019년에 기록한 8강 진출이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