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 사망 사건 추가 현장 감식…오늘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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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일가족 5명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틀째 현장감식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과 영암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부터 영암군 영암읍 사건 현장에 과학수사요원과 형사 등을 투입해 2차 현장감식을 벌였습니다.
어제 1차 현장감식 이후 혈흔 정밀 분석 등을 위해 추가로 현장감식을 진행한 겁니다.
경찰은 소방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집 안에서 김 씨, 김 씨의 아내, 김 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 등 모두 5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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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일가족 5명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틀째 현장감식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과 영암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부터 영암군 영암읍 사건 현장에 과학수사요원과 형사 등을 투입해 2차 현장감식을 벌였습니다.
어제 1차 현장감식 이후 혈흔 정밀 분석 등을 위해 추가로 현장감식을 진행한 겁니다.
단층 짜리 농촌 주택인 사건 현장에서 지금까지 외부인 침입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편지나 쪽지 등의 형태로 남아 있는 가족의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독극물 사용 여부, 숨진 가족들의 시신이나 집 안에서의 저항 흔적 등이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가족들의 사망 시각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도 오늘 오전에 이뤄졌습니다.
일가족 5명 사망은 어제 오후 3시 54분 주택 창문의 핏자국을 발견한 이웃 주민의 112신고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소방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집 안에서 김 씨, 김 씨의 아내, 김 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 등 모두 5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일가족의 시신은 피를 많이 흘린 상태였고, 현장에서는 흉기 1점이 수거됐습니다.
김 씨는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또 아들들은 모두 장애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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