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초까지 스쿨존 보행자 안전시스템 15곳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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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자 안전 시스템이 구축된다.
광명시는 관내 스쿨존 15곳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라며 "어린이와 보행자가 안전한 '광명' 만들기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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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자 안전 시스템이 구축된다.
광명시는 관내 스쿨존 15곳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보행자 정보, 차량 정보, 안전 정보 등을 스마트 전광판으로 전달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보행자와 운전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CCTV가 인식한 정보를 스마트 전광판에 표출하는 방식이다.
'차량 속도 감속 안전운전', '등교 시간입니다. 주의 운전', '보행자 주의', '감속 운전' 등 경고 문구를 비롯해 차량 진입 여부, 차량 속도, 보행자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운전자는 보행자 영상을, 보행자는 차량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보행신호를 일정 시간 연장해 보행자가 횡단 시간을 확보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우선 설치가 필요한 15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 25개소 가운데 운전자 가시 반경, 초등학교 의견 반영 등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이어 내년 초까지 20억8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라며 "어린이와 보행자가 안전한 '광명' 만들기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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