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일가족 5명 사망 현장 추가감식…부검도 시행

전남 영암의 농촌 마을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오늘(16일) 오전 추가 현장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단층짜리 농촌 주택인 사건 현장에서 지금까지 외부인 침입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가족의 사망 시각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도 이뤄졌습니다.

50대 부부와 20대 아들 3명 등 일가족은 어제 오후 집안에서 많은 피를 흘리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 김씨는 이달 초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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