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매체 "북 아시안게임 대표팀 60여 명, 15일 저녁 항저우 도착"

▲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어제(15일) 저녁 비행기편으로 항저우에 도착했다고 관영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취재단이 보도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CGTN 취재단은 웨이보를 통해 "15일 저녁 북한 대표단의 일부 종목 첫 선수들과 감독 등 60여 명이 항저우 샤오산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CGTN 취재단은 "앞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의 대표팀 정보 시스템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 선수 총 19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북한이 5년 만에 대규모 체육 대표단을 파견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그제(14일)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다만 선수단의 규모나 이동 경로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제공,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