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하마 원전 2호기' 12년 만에 재가동‥노후 원전 의존도↑

윤성철 ysc@mbc.co.kr 2023. 9. 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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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전력이 1975년 11월에 운전을 시작한 노후 원전인 혼슈 중부 후쿠이현 '다카하마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원자로를 약 12년 만에 재가동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다카하마 원전 2호기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2011년 11월 정기 검사 이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앞서 간사이전력은 다카하마 원전 2호기보다 운전 기간이 오래된 같은 원전의 1호기도 재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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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이현 다카하마 원자력발전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일본 간사이전력이 1975년 11월에 운전을 시작한 노후 원전인 혼슈 중부 후쿠이현 '다카하마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원자로를 약 12년 만에 재가동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간사이전력은 어제 오후 핵분열을 제어하는 제어봉을 뽑아내 원자로를 가동했으며, 증기터빈 성능 검사를 거쳐 다음 달 16일에 영업 운전을 개시합니다.

다카하마 원전 2호기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2011년 11월 정기 검사 이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앞서 간사이전력은 다카하마 원전 2호기보다 운전 기간이 오래된 같은 원전의 1호기도 재가동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원전 수명을 '원칙 40년, 최장 60년'으로 유지해 왔지만 원전을 활용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정지 시기를 운전 기간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원전 수명을 늘리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538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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