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이념전쟁 그만하고 소임과 본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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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념 전쟁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니 암담하다. 소임과 본분에 집중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6일 논평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공산 추종 세력을 운운하며 이념 전쟁을 선동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21세기 대한민국에 공산 추종 세력이 대체 어디에 있는 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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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념 전쟁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니 암담하다. 소임과 본분에 집중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6일 논평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공산 추종 세력을 운운하며 이념 전쟁을 선동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21세기 대한민국에 공산 추종 세력이 대체 어디에 있는 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서 "공산 세력과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들은 허위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변인은 "낮은 국정 지지율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수 세력을 결집하려는 선동이라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며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초반에 머무는 것은 지난 1년 반 동안 실정과 무능이 쌓인 결과다. 뻔히 보이는 원인을 외면하고 이유를 외부에서 찾아서는 답을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5년 내내 지난 정부 탓하고 야당 수사하고 공산 추종 세력의 위협만 강조하다가 허송세월할 생각이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념 전쟁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니 암담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대통령의 소임과 본분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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