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조국 자서전’ 인증샷 논란ing, “책도 마음대로 못읽나 공산당인가”[MD이슈]

곽명동 기자 2023. 9. 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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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왜 마음대로 못보나
왜 굳이 소셜미디어에서 홍보하나 "찬반 팽팽"
배정남 소설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대한검국에 맞선 조국의 호소)을 읽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원하는 책 마음대로 읽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의견과 “왜 굳이 소셜미디어에서 홍보하느냐”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배정남은 15일 소셜미디어에 조 전 장관이 지난달 30일 출간한 에세이집 ‘디케의 눈물’을 올리며 “아따 책 잼나네예. 아니 책도 맘대로 못 봅니꺼.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 좀 볼게예”라고 썼다.

그의 발언은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설명 없이 ‘디케의 눈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린 뒤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벌어진 데 따른 것이다.

조 전 장관은 최근 펴낸 ‘디케의 눈물’에서 서울대 법대 교수도, 법무부 장관도 아닌 자연인으로서 지난 10년간 겪은 일을 담았다.

출판사 측은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 2023년 대한민국에서 작동하는 법치의 논리는 피가 묻은 칼을 무지막지하게 휘두르는 망나니를 닮아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제라도 법의 진짜 모습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담담하게 서술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8일 교보문고의 집계에 따르면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9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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