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데프콘에 도발 “그 놈의 백이십팔 진짜” (맛있는 녀석들)
2023. 9. 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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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이 애매모호한 발음으로 데프콘에게 도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먹어서 기력 충전 특집으로 장어구이와 양대창구이 먹방에 나선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 모습이 그려졌다.
볶음밥을 푸던 김해준의 모습에 데프콘은 "남겨 놔요. 나도 좀 먹게. 진짜 좋아해"라며 녹화 끝난 후 먹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김해준이 두 번에 걸쳐 데프콘의 밥을 먹었고, 이수지는 바닥의 누룽지까지 긁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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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이 애매모호한 발음으로 데프콘에게 도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먹어서 기력 충전 특집으로 장어구이와 양대창구이 먹방에 나선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입만 멤버에 선정된 데프콘은 대창과 특양을 구우며 연신 입맛을 다셨다. 멤버들의 먹방을 지켜보던 중 김해준에게 “살이 좀 빠진 것 같다. 해준이가 일주일 정도 운동을 많이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이수지는 “기대치가 내려가고 있는 것 아니냐?”라며 줄어든 김해준의 몸무게에 아쉬움을 보였다. 그러나 유민상은 “탄력 받을 줄 아는 것이다. 일보 전진을 위해 이보 후퇴이다”라고 전망했고 김해준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데프콘도 “형이 너 나이 때 128까지 갔다. 그런데도 좋았다”라며 몸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자 김해준도 “그 놈의 백이십팔, 백이십팔 진짜”라며 유난히 발음에 힘을 줬고, 애매모호하게 빗겨간 숫자를 들은 멤버들은 폭소를 자아냈다.
김해준은 또 한입만에 걸려 구경만 해야 하는 데프콘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볶음밥을 푸던 김해준의 모습에 데프콘은 “남겨 놔요. 나도 좀 먹게. 진짜 좋아해”라며 녹화 끝난 후 먹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직접 숟가락으로 밥을 모아 두었고 “녹화 후 내 것”이라며 속삭였다. 하지만 김해준이 두 번에 걸쳐 데프콘의 밥을 먹었고, 이수지는 바닥의 누룽지까지 긁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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