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간당 20~30㎜ 강한 비…"안전사고 유의"

양영전 기자 2023. 9.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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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북부, 동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을 보면 산지 영실 76㎜, 사제비 66.5㎜, 중산간인 새별오름 54.5㎜, 동부 월정 49.5㎜, 북부 대흘 35.5㎜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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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북부, 동부 등 호우주의보…17일까지 최대 15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렌터카 보관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16일 제주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북부, 동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을 보면 산지 영실 76㎜, 사제비 66.5㎜, 중산간인 새별오름 54.5㎜, 동부 월정 49.5㎜, 북부 대흘 35.5㎜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17일)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17일까지 제주도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하수도와 우수관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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