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is 뭔들…신부→퇴마사, 무슨 옷을 입어도 '찰떡'[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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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영화 속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고 연기하기 마련이다.
그런 가운데 배우 강동원은 도사와 초능력자부터 신부, 퇴마사 같은 이색 직업까지 찰떡 같이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 입대 전 출연한 영화 '초능력자'는 일상에 숨어 있는 괴력의 초능력자들이 벌이는 대결을 그린 판타지물로 강동원은 '전우치'에 이어 또 한 번 초현실적 연기를 실감 나게 펼치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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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들은 영화 속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고 연기하기 마련이다. 그런 가운데 배우 강동원은 도사와 초능력자부터 신부, 퇴마사 같은 이색 직업까지 찰떡 같이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전우치'에서 천관대서의 망나니 제자이자 사고뭉치 도사 '전우치'로 분했다. 강동원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도사 전우치 역을 맡아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액션 연기를 펼쳤으며 606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기도 했다.
군 입대 전 출연한 영화 '초능력자'는 일상에 숨어 있는 괴력의 초능력자들이 벌이는 대결을 그린 판타지물로 강동원은 '전우치'에 이어 또 한 번 초현실적 연기를 실감 나게 펼치며 호평 받았다.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는 신부로 분한 강동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돌출 행동으로 교단 눈 밖에 났던 김신부와 신학생 최부제가 의기투합해 구마 의식을 치르는 영화. 당시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의 역대급 비주얼에 "뒤에 후광이 비치고 종소리가 들린다"라는 착각이 퍼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동원은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조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이일형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검사외전'에서는 사기꾼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검사외전'에서 강동원은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으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능청미를 자랑했다. '검사외전' 때도 역시 남다른 죄수복 핏으로 "강동원만 혼자 다른 옷을 입힌 것이 아니냐"라는 우스갯소리가 관객들 사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강동원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 퇴마사라는 이색 직업으로 변신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 역을 맡았다. 당주집 장손이지만 현재 유튜브 퇴마 채널 ‘하늘천 TV’를 운영 중인 ‘천박사’는 퇴마란 귀신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상대하는 일이라고 믿는다. 타고난 언변과 사람을 꿰뚫어 보는 남다른 통찰력으로 각종 사건을 해결해 온 ‘천박사’, 애초 거절하려던 ‘유경’의 의뢰를 받고 그의 집으로 향한 후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강력한 진짜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강동원은 화려한 언변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겸비한 ‘천박사’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톤을 리듬감 있게 살리는 한편, 막강한 상대와 맞붙는 위기 속에서도 여유와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특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강동원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통해 선보일 캐릭터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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