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이용한 황정음…김순옥 작가 '7인의 탈출' 6%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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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7인의 탈출'이 시청률 6%대로 출발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TV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회는 전국 시청률 6.0%를 찍었다.
이날 방송은 7인의 악인들이 탄생한 '그날'로 서막을 열었다.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황정음)는 현금 부자 '방칠성'(이덕화) 회장으로부터 투자금을 받기 위해 그의 유일한 혈육이자, 자신이 버렸던 친딸 '방다미'(정라엘)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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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7인의 탈출'이 시청률 6%대로 출발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TV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회는 전국 시청률 6.0%를 찍었다. 전작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마지막 12회(9.3%)보다 3.3%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 드라마는 수많은 거짓·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 작가와 주동민 PD가 '황후의 품격'(2018~2019) '펜트하우스' 시즌1~3(2020~2021)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7인의 악인들이 탄생한 '그날'로 서막을 열었다. "우리 7명이 최후의 승자"라면서 스스로를 지켰을 뿐이라며 '그날'의 끔찍했던 생존을 정당화하는 이들 얼굴엔 살았다는 안도감과 왠지 모를 공포가 뒤엉켜있었다. 그리고 모든 비극의 시작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 소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황정음)는 현금 부자 '방칠성'(이덕화) 회장으로부터 투자금을 받기 위해 그의 유일한 혈육이자, 자신이 버렸던 친딸 '방다미'(정라엘)를 찾아 나섰다. 대학 가기 전까지 엄마 노릇을 할 기회를 달라며 눈물로 애원했던 금라희. 그러나 그의 본색은 금세 드러났다. 금라희가 친딸을 데리고 온 목적은 단 하나였다. 돈을 위해 죽은 아들이 남긴 손녀를 대동해 방 회장의 환심을 사려고 한 것.
방다미에게 접근한 자는 금라희뿐만이 아니었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명주여고 아이돌 '한모네'(이유비)가 전학생 방다미에게 관심을 보인 것. 부정행위를 고발한 사건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방다미를 도와주는가 하면, 친구가 되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렇게 절친이 된 두 사람에게 찾아온 반전은 충격이었다. 모든 건 한모네의 계략이었다.
자신과 같은 단발머리로 자르게 한 것도, 우정의 증표로 선물했던 '방울모자'도 모두 속셈이 있었다. 천사 같은 얼굴로 달콤한 손을 내민 한모네는 방다미에게 독이었다. 자신과 닮은 대타가 필요했던 것. 한모네는 방다미의 명찰을 달고 다니며 무슨 일을 벌이고 있었다.
방다미의 위기는 계속됐다. 졸지에 원조교제를 한다는 오해를 받은 것. 담임 '고명지'(조윤희)에게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믿어주지 않았다. 교실로 돌아가던 중 미술실에서 희미하게 들려온 아기 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던 방다미는 충격적인 풍경을 목격했다. 한모네가 홀로 아이를 낳은 것.
한모네는 그토록 원하던 오디션이 곧 있다며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아이를 데리고 나간 방다미에게 시선을 돌리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방다미의 위태로운 모습은 비극의 서막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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