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12인분 요리도 척척…'한식 전파자' 역할 톡톡 (형따라 마야로)

김혜영 2023. 9. 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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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마야 가족에게 한식을 대접했다.

차승원은 15일 방송된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 7회에서 마야의 후손 유까떼꼬(Yucateco) 원주민들이 사는 마을을 방문해 전통 음식을 대접받은 후 한식 요리로 보답했다.

특히 차승원은 마야 9인 대가족과 마야즈(차승원 김성균 주연) 3인 모두가 먹어야 하는 12인분의 많은 음식을 완벽하게 준비해 그의 요리에는 재료도, 양도, 국경도 문제가 될 수 없음을 다시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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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마야 가족에게 한식을 대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차승원은 15일 방송된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 7회에서 마야의 후손 유까떼꼬(Yucateco) 원주민들이 사는 마을을 방문해 전통 음식을 대접받은 후 한식 요리로 보답했다.

24시간 이상 정성 들여 끓인 돼지고기 요리 꼬치니따 삐빌(Cochinita Pibil)과 차야 잎으로 만든 수프 깔도 데 차야(Caldo de Chaya) 등을 맛있게 먹은 차승원은 각종 재료를 넣어 푹 끓인 보쌈을 준비했다. 마야 전통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잎인 차야를 맛본 뒤에는 시금치를 대신할 재료로 판단, 이를 활용해 즉석에서 된장국을 끓이는 센스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승원은 마야 9인 대가족과 마야즈(차승원 김성균 주연) 3인 모두가 먹어야 하는 12인분의 많은 음식을 완벽하게 준비해 그의 요리에는 재료도, 양도, 국경도 문제가 될 수 없음을 다시금 증명했다.

뜨거운 불 앞에서 장시간 요리하고, 익은 고깃덩어리를 계속 칼질해야 했으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은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차승원표 '원아저씨보쌈'과 차야 된장국이 마야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었기 때문.

마야 가족들은 김치까지 넣어 제대로 쌈을 싸 먹고, 채소를 싫어하던 어린아이도 된장국 그릇을 싹 비우는가 하면, "우리 집도 레시피를 이렇게 바꿀까 한다.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 달라"며 한식에 대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쁜 마음으로 요리법을 친절히 설명해 '한식 전파자'가 된 차승원의 뿌듯한 함박웃음은 시청자들까지 함께 미소 짓게 만들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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