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고령 논란에 "요새 여든은 마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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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고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나이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미국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질문에 "(요새) 여든은 마흔이다"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유권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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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고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나이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미국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질문에 "(요새) 여든은 마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이런 부류의 질문을 받는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2019년에도 그리고 2020년 2022년에도 같은 비판을 받았으나 매번 (나이 때문에) 안 된다고 한 사람들을 이겼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유권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이 지난달 24~30일 등록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80세로 이미 역대 미국 최고령 대통령이다. 재선에 성공할 경우 82세에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탄핵조사 시작으로 정점에 달한 공화당의 공격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법안과 인프라 법안 등 초당적 법안들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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