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에 "중기 성장률 4%도 어려워" 경제 구조개혁 촉구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2023. 9.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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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구조개혁이 없다면 중기(medium term) 성장률이 4%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지난 7월,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5.2%, 내년 4.5%로 발표하며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성장률이 이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성장률 위험성을 재차 지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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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경제가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중기적으로 4% 성장률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구조개혁이 없다면 중기(medium term) 성장률이 4%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지난 7월,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5.2%, 내년 4.5%로 발표하며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성장률이 이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성장률 위험성을 재차 지적한 것입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을 향한 나의 충고는 국내 소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성장 모델을 바꾸라는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는 전통적 방식은 생산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게오르기 에바 총재는 중국에서도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하락이 성장률을 억제하고 중국 부동산 부문의 문제가 소비자들의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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