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흥행수익 1위…손익분기점 돌파

이유민 기자 2023. 9. 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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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흥행수익 10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잠’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9월 16일(토) 오전 10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이 누적 관객 수 824,328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는 영화 ‘잠’이 지난 6일 개봉한 이후, 11일째에 달성한 기록으로 100만 관객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개봉 첫 주 압도적인 차이로 전체 흥행수익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개봉 2주 차에도 정상의 자리를 수성하며 독보적인 흥행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잠’의 흥행 원동력은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극찬 세례로 입증된 탄탄한 완성도와 화제성이다. “최근 10년간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라는 봉준호 감독의 감탄부터 “한 번으론 부족하다. N차를 유발하는 웰메이드 장르물”, “허를 찌르는 이야기와 서스펜스” 등 국내 언론의 호평 세례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영화 ‘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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