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조국 교수 자서전 독서 인증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

강주일 기자 2023. 9.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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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책을 구매하고 인증샷을 올렸다.

배정남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조 전 장관이 최근 출간한 ‘디케의 눈물’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아따 책 잼나네예~”라며 “아니 책도 마음대로 못봅니까.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잘볼께요”라며 조 전 장관의 개인 SNS도 태그해 올렸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찬반 의견을 달았다. 배정남이 자녀 입시비리에 휘말린 조 전 장관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보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연예인들도 생각과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우 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정남의 팬들은 “우리나라 공산국가 맞는것 같아요 책 보는걸로 뭐라하는 사람들 북한 중국에서 온 사람들인가보다” “이 형 생각보다 더 멋진 사람이었네” “책도 맘대로 추천 못하는 드러븐놈의 세상이 되어버린게 너무 슬프다” “블랙리스트 조심하세요” 등의 댓글을 이어갔다.

조 전 장관은 최근 ‘디케의 눈물’을 출간했다. 서울대 법대 교수, 법무부 장관을 지낸 자신이 자연인으로서 겪은 지난 10년간의 일을 담았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해당 책은 이달 첫째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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