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 강조' 中…9개 지방도시 강하게 질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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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량 안보를 강조하고 있는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들을 직접 지목해 경작지 보호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오늘(16일) 중국청년보 등 매체들에 따르면 천천자오 중국 국가자연자원전담부총감독은 전날 허베이성 스자좡시 등 지방정부 9곳의 주요 책임자를 베이징에 불러 올해 발견된 위법·위규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 면담을 '웨탄'(約談·예약 면담)이나 '젠타오'(檢討·과실 분석과 자기비판) 등의 어휘로 표현했습니다.
베이징에 소환된 지방정부 명단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달 6∼8일 방문해 직접 식량 안보 문제를 거론한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하얼빈시를 비롯해 저장성 원저우시, 안후이성 추저우시, 산둥성 린이시, 광시 좡족자치구 허츠시, 구이저우성 첸시난주, 윈난성 쿤밍시, 간쑤성 란저우시 등이 포함됐습니다.
중국 중앙정부 당국은 이들 지방 책임자를 상대로 직접 대면해 문제를 지적했고 '엄중한 비판'을 했다고 중국청년보는 전했습니다.
또 "지방정부가 책임을 다해 정돈·개혁·조사·처리의 강도를 높이고, 경작지 위법 행위를 단호히 억제하며, 경작지 보호의 '레드라인'을 단단히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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