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수시 경쟁률 21.1대1 역대 최고...의예과 226.7대1

정일형 기자 2023. 9. 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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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1343명 모집에 2만833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1대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2024학년도 가톨릭대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약학과 논술전형이다.

주요 전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이 178명 모집에 1만1080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인 62.3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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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가톨릭대 전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1343명 모집에 2만833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1대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경쟁률(16.2대1)과 지원자 수(2만1726명) 모두 대폭 상승한 것은 물론 학령인구가 많았던 10년 전과 비교해도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과 지원자 수다.

특히 2024학년도 가톨릭대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약학과 논술전형이다. 8명 모집에 2308명이 지원해 28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과 논술전형은 지난해 신설된 모집단위로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은 의예과 논술전형이 차지했다. 19명 모집에 4308명 지원으로 226.7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의생명과학과 학생부종합(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 61.7대1 ▲생명공학과 학생부종합(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 50대1 ▲의류학과 학생부종합(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 40.8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주요 전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이 178명 모집에 1만1080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인 62.3대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이다. 총 255명 모집에 623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4.5대1로 마감됐다.

가톨릭대는 다음달 8일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각 모집단위의 논술고사와 면접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말부터 2024학년도 가톨릭대 수시모집 전형별 합격자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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