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광희 전역 전 '무한도전' 종영, 미안했다" [마데핫리뷰]

노한빈 기자 2023. 9.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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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MC 유재석이 방송인 황광희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단짝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와 임시완이 등장, 유재석, 방송인 지석진과 다양한 토크를 펼쳤다.

황광희, 임시완 /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근황을 묻자 황광희는 "타이어 휠 갈았다"며 "차를 10년을 탔다. 타이어를 갈러 갔는데 이 정도면 휠이 정주행해도 휠 거라더라. 그 정도로 오랫동안 탔다고 하시면서 갈아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석이 형 만나고 바뀌었다. '무한도전' 전까지 허영 장난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황광희가) 유재석 선배님 영향 진짜 많이 받았다"며 "원래 명품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표출했다. 선배님이랑 같이 한 '무한도전'이 기점이었다. 그때쯤 이후로 칩거 생활을 하고 너무 달라지니까 오히려 저는 '너무 갇혀사는 것 같은데' 하고 걱정이 됐다"고 돌이켰다.

이에 황광희는 "'무한도전' 처음 됐을 때 내 인기 알지 않냐"면서 "많은 매스미디어가 나한테 집중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고, 임시완은 "그때 욕 많이 먹지 않았냐"고 해 폭소를 안겼다.

유재석, 임시완, 황광희, 지석진 /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멤버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황광희는 "시완이는 항상 연습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잘하고 음악도 잘하니까 이길 수가 없더라. 그런데 한창 예능을 하고 '무한도전' 멤버에 합류했을 때 얘(임시완)가 '너무너무 축하한다. 정말 대단한 일이다'고 축하해 줬다"고 전했다.

이후 임시완은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거기에 들어간 건 진짜 큰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광희한테 미안하다"며 "광희가 군대에서 제대하기 전에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그래서 광희가 나한테는 전화 못하고 세호한테 전화했더라"라고 말했고, 황광희는 "(조세호에게) '어떻게 된 거냐. 마지막에 들어갔으면 잘 지켰어야지', '뭐 한 거냐', '어떻게 된 거냐'고 했다"고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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