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전용열차 블라디보스토크 교외 역 도착" NHK

권성근 기자 2023. 9. 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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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러시아 극동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러시아 철도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해군 함대 기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 도시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NHK는 김 위원장이 16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태평양함대 사령부를 시찰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와 군사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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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함대 사령부 시찰할 듯
[콤소몰스크나아무레=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오전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 전날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러시아 전투기 공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2023.09.1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러시아 극동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러시아 철도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NHK는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역 인근 간선도로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에도 극동 지방을 돌며 러시아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해군 함대 기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 도시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있는 전투기 생산 공장을 시찰했다.

NHK는 김 위원장이 16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태평양함대 사령부를 시찰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와 군사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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