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과 궁합 좋은 파트너+메시 후계자+맨유 1,000억 공격수’ EPL U-21 베스트 11

반진혁 2023. 9.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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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U-21 베스트 11이 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16일 EPL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들도 베스트 11을 꾸렸다.

EPL U-21 베스트 11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회이룬, 안수 파티가 공격 라인을 형성했다.

미드필더는 하비 앨리엇, 로메오 라비아, 스콧이 구성했고 수비는 데스티니 우도지, 티노 리브라멘토, 리바이 콜윌, 말로 구스토가 구축했다. 골키퍼 자리는 제임스 트래포드가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00억 공격수 회이룬이 눈에 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우선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있지만, 한 명으로는 부족했기에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맨유는 점찍은 타깃으로부터 빈번히 거절당했고 회이룬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회이룬은 직전 시즌 아탈란타에서 9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제공권, 포스트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왼발 사용까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고삐를 당겼다. 아탈란타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끈질기게 추격했고 영입을 확정했다.

회이룬은 아스널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면서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 파티도 EPL U-21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현재이자 미래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골든보이이자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 등 눈에 띄는 기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에 실력까지 갖춘 파티가 메시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하지만,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파티는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고개를 숙였다.

파티는 부상 불운이 겹치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역시 큰 활약이 없는 상황이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으며 풀타임 활약은 많지 않았다.

파티는 이번 시즌 역시 3경기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출전 시간이 47분에 불과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분위기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미래라는 판단을 내린 후 계속 함께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재능이 터지는 분위기가 없자 처분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파티의 이적을 놓고 토트넘 홋스퍼와 바르셀로나가 협상에 돌입했지만, 연봉 지급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브라이튼 알비온 임대 이적을 떠났다.



캡틴 손흥민의 궁합 좋은 파트너로 평가받은 우도지도 포함됐다.

우도지는 왼쪽 풀백 자원으로 지난 2022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우디네세 칼초에서 임대 생활을 지냈다.

우도지는 우디네세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고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다.

우도지가 왼쪽 측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손흥민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우도지는 “손흥민은 확실히 좋은 선수다. 함께 뛰면서 골을 돕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우도지는 지난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왼쪽에서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과 우도지는 활발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면서 찬스 창출에 주력했다. 위치가 겹치지 않는 등 최적의 포지션 매칭에 주력했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 왼쪽 풀백 이반 페리시치와 선보인 호흡과 비교되기도 했다. 동선이 겹치고 패스 타이밍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맨유의 신성 가르나초도 합류했다.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 자원으로 18세 유망주다.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10년 만의 유스컵 우승에 일조하는 등 존재감을 발휘했다.

가르나초는 측면 자원으로 드리블 돌파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가능성을 크게 봤고 2028년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튼 알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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