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알짜배기' 밴더빌트와 4년 4800만 달러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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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밴더빌트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자레드 밴더빌트와 4년 48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됐다.
시즌 내내 포워드 포지션에서 약점을 드러낸 레이커스는 밴더빌트의 가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였다.
시즌이 끝나고 레이커스는 밴더빌트의 470만 달러의 팀 옵션을 실행하며 계약을 1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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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레이커스가 밴더빌트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자레드 밴더빌트와 4년 48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됐다. 계약의 세부 사항은 4800만 달러 전액 보장 계약이고 4년 차 계약에는 선수 의사에 따라 FA가 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이 존재한다.
밴더빌트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됐다. 루디 고베어 트레이드에 얽혀 유타로 이적한 밴더빌트는 유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52경기 평균 8.3점 7.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유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유타는 리빌딩을 선언한 팀이었고 밴더빌트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또 한 번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새로운 팀은 바로 레이커스였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 대가로 팀을 옮긴 것이다.
밴더빌트는 레이커스가 원하던 자원 그 자체였다. 시즌 내내 포워드 포지션에서 약점을 드러낸 레이커스는 밴더빌트의 가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였다.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밴더빌트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보좌하는 역할로 제격이었다. 밴더빌트는 후반기 레이커스의 상승세에 큰 영향을 끼쳤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일조했다.
시즌이 끝나고 레이커스는 밴더빌트의 470만 달러의 팀 옵션을 실행하며 계약을 1년 연장했다. 그리고 4년 연장 계약을 추가로 발표한 것이다. 이로써 밴더빌트는 레이커스에 5년 더 머물 수 있게 됐다. 레이커스는 밴더빌트를 팀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한 것이다.
밴더빌트는 206cm의 장신 포워드로 활동량과 수비,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고 3점슛에 약점이 있는 선수다. 옆에 뛰어난 3점 슛터나 득점을 책임질 선수가 있으면 위력이 배가 된다. 제임스의 수비에서 쏟는 체력을 아껴줄 선수가 필요한 레이커스에는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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