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00인의 아빠단, 아이와 놀면서 배우는 안전교실

교통·안전·지진 등 생활안전 체험 프로그램 실시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전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생활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는 울산 100인의 아빠단 단원 30명과 자녀 3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가정 내 아빠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활안전 및 재난 관련 체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아빠와 아이와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타투 스티커 △교통안전 △화재안전 △지진재난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함께 모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제1기 100인의 아빠단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제5기 100인의 아빠단이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100인의 아빠단은 멘토 아빠의 육아 비법 소개, 온라인 육아 임무,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이의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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