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도 주목하는 아시안게임, 독일 매체 “정우영의 인생과 슈투트가르트의 재정적 상황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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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무조건 따야 한다.
독일 매체 키커는 15일(한국 시각) '새로 영입한 정우영이 당분간 VfB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하지 못한다. 선수와 구단 모두 이 상황이 최대한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정우영과 슈투트가르트 모두에게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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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무조건 따야 한다.
독일 매체 키커는 15일(한국 시각) ‘새로 영입한 정우영이 당분간 VfB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하지 못한다. 선수와 구단 모두 이 상황이 최대한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커는 또한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야만 모든 젊은 남성들이 기본적으로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20개월의 군 복무를 피할 수 있다. 따라서 VfB 슈투트가르트의 여름 신예 정우영도 앞으로 몇 주 동안 특별한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도 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여한다. 이 경기는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군 복무가 면제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인생이 걸린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우영, 이강인, 홍현석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특급 선수들과 엄원상, 송민규, 조영욱 등등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포함해 초호화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정우영과 슈투트가르트 모두에게 특별하다. 키커는 ‘금메달을 따야만 미드필더와 그의 팀 동료들은 긴 군 복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만약 불합격할 경우 정우영은 만 26세가 되는 2025년 말까지 징집될 수 있지만, 2024년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이 사실은 이미 정우영의 계약에 금전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SC 프라이부르크는 여름에 슈투트가르트로부터 280만 유로의 기본급을 받았다. 또한 장기 군 복무 면제 가능성에 대한 추가 보너스가 합의되었다. 2026년 6월까지 계약한 정우영이 이를 피할 경우 총액은 400만 유로로 늘어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확률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확률이 상당히 더 높기 때문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쿠웨이트와 9월 19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각) 1차전을 치른다.
또한 9월 21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각) 태국과 2차전, 9월 24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각) 바레인과 3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 키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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