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조기축구 합숙훈련 추진한 이유…"컴백 앞두고 살 빼야"

/사진=유튜브 채널 '말년 호빙요'

가수 임영웅이 다이어트를 위해 조기축구팀의 합숙 훈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말년 호빙요'에는 지난 15일 '조기축구팀이 합숙을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조기축구팀 합숙에 참여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지인들과 조기축구팀을 만들어 활동 중이라는 임영웅은 "이번 합숙의 목적은 제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말년 호빙요'

임영웅은 "제가 (가수) 컴백을 앞두고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며 "개인 트레이너와 거의 매일 운동하고 있는데, 이럴 거면 (축구팀 멤버들과) 같이 살면서 운동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얘기만 하다가 실제로 방 하나를 빌렸고 이렇게 일이 커졌다"며 "지금 합숙한 지 5일 차인데 확실히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제가 축구하는 것에 대해 '다칠 수 있다'며 걱정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다"며 "비단 축구만 잘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주일 내내 축구만 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축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서 축구만 하고 사는 줄 아는데, 공은 일주일에 딱 한 번만 찬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