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미사일로 크름 반도 러시아 군함 격파·방공망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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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크름 반도의 러시아 해군기지를 공격해 군함을 격파하고, 방공망을 파괴했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는 CNN에 "우크라이나는 크름 반도에 있는 해군 기지와 함정에 대한 공습이 반도를 고립시키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본토에서 군사 작전을 지속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려는 반격 전략의 필수적인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해군함 격파 소식에 러시아는 크림반도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공군 드론 11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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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크름 반도의 러시아 해군기지를 공격해 군함을 격파하고, 방공망을 파괴했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틀 전인 13일, 세바스토폴 러시아 흑해함대를 미사일로 공격해 상륙함 '민스크'와 잠수함 '로스토프온돈'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두 척 모두 해군기지에서 수리 중이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의 안드리 유소프 대변인은 군함을 파괴한 것에 대해 "러시아 해상 함대에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힌 것"이라고 자평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에 의해 불법 합병된 크름 반도에 대한 공세를 집중했다. 크름 반도는 흑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전쟁물자 조달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병참 중심지라서다.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는 CNN에 "우크라이나는 크름 반도에 있는 해군 기지와 함정에 대한 공습이 반도를 고립시키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본토에서 군사 작전을 지속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려는 반격 전략의 필수적인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함대 폭격 다음 날인 14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은 공세를 이어 나갔다. 우크라 군은 이날엔 드론과 미사일로 크림반도 서부 에브파토리아 인근 S-400 '트리움프'(Triumf) 방공체계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침략자들의 방공체계가 파괴됐다"며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오늘의 승리(triump)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해군함 격파 소식에 러시아는 크림반도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공군 드론 11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위성사진을 통해 S-400 또는 하위 모델인 S-300 한 대가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전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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