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받고 헤딩→2경기 연속골 빛났다! 조규성, 팀에서도 득점포 반짝 가동

권수연 기자 2023. 9.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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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속팀에서도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조규성의 팀인 미트윌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비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비보르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규성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미트윌란은 후반 10분 상대팀 세르징요에게 맞불 골을 허용했고,후반 30분 프란쿨리누의 득점으로 2-1로 앞서다가 후반 37분에 얀 잘레텔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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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미트윌란),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속팀에서도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조규성의 팀인 미트윌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비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비보르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규성은 A매치 휴식을 가진 후 이 날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 23분 오른발로 시도한 슈팅은 한 차례 막혔다. 그러나 0-0으로 맞서던 후반 7분, 파울리뉴가 올려준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로 들이받아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조규성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미트윌란은 후반 10분 상대팀 세르징요에게 맞불 골을 허용했고,후반 30분 프란쿨리누의 득점으로 2-1로 앞서다가 후반 37분에 얀 잘레텔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조규성은 앞서 지난 13일에도 국가대표 친선전인 A매치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여론 악화가 정점에 달해있던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겨준 바 있다. 

또한 소속팀 경기로는 4일 오르후스와 7라운드 경기 어시스트에 이은 2연속 공격 포인트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4골 1도움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까지 합하면 시즌 전체로는 5골 1도움 성적을 냈다. 

3승 2무 3패가 된 미트윌란은 덴마크 리그 12개 팀 중 6위에 올라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날 활약한 조규성에게 평점 7.8점을 매겼다. 팀 내에서 파울리뉴(8.4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최근 네 차례 리그 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한 미트윌란은 25일 오덴세 BK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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