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성 오명규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서 조1위로 가볍게 16강 진출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3. 9.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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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예선
정예성, 코겔바우어와 젤프덴 연파
오명규도 셀레반테스와 카노즈칸에 2승
아프리카TV 전경기 생중계
정예성(왼쪽)과 오명규가 ‘2023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예선리그에서 2승을 거두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정예성과 오명규가 고감도 공격을 선보이며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서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정예성(서울당구연맹)은 15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3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예선리그 D조에서 니콜라우스 코겔바우어를 25:17(21이닝), 요리스 반트 젤프덴(네덜란드)을 25:17(16이닝) 꺾고 2승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오명규(강원당구연맹)도 전년도 준우승자인 디미트리스 셀레반테스(그리스)를 25:13(15이닝), 알프데킨 카노즈칸(튀르키예)을 25:24(22이닝)로 물리치고 H조 1위(2승)를 차지했다.

‘디펜딩챔프’ 하스하스도 조1위로 16강
정예성-모랄레스, 오명규-모스코스와 16강전
젤프덴을 대상으로 먼저 1승을 거둔 정예성은 코겔바우어를 맞아 무난히 승리했다. ‘선공’을 잡은 정예성은 1이닝 4득점을 포함, 7이닝까지 10점을 채우며 경기를 리드(10:6)했다. 하지만 중반에 공타가 이어지고, 상대의 하이런6점(10이닝)에 터지며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정예성은 17:16으로 한 점차로 앞선 20이닝에 4점, 21이닝에 4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끝냈다.

오명규도 이미 1승을 확보한 상태에서 치른 셀레반테스와의 경기에서 하이런6점을 앞세워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오명규는 초반부터 6이닝 연속 득점으로 13:5(6이닝)로 치고 나갔다.

이어 9~10이닝에 8점을 보태 21:10 더블스코어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오명규는 14, 15이닝에 각각 2득점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펜딩챔피언’ 하스하스 부락(튀르키예)은 A조에서 무하마드 칼리드(이집트)를 25:14(15이닝), 닉 로지에(벨기에)를 25:14(19이닝)를 물리치고 조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16일 치러지는 16강 토너먼트에서 정예성은 마르코스 모랄레스(스페인), 오명규는 마티아스 모스코스(페루), 부락은 하칸 고르구크(튀르키예)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24명이 출전, 8개조(조별 3명)로 풀리그를 거쳐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예선은 25점제, 토너먼트인 16강~결승전은 35점제다.

정예성과 오명규는 지난 8월 52명이 참가한 주니어대표 선발전에서 26:1의 경쟁률을 뚫고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으로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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