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주헌, 주니어그랑프리 데뷔전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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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주헌(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주헌은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40점, 예술점수(PCS) 72.17점 등 합계 142.57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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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생 황정율은 여자 싱글 쇼트 5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주헌(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주헌은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40점, 예술점수(PCS) 72.17점 등 합계 142.57점을 얻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5.38점과 합해 총점 217.95점을 받은 임주헌은 219.86점을 받은 프랑수아 피토(프랑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임주헌은 처음 나선 ISU 주관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임주헌은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히 뛰었다. 착지가 조금 흔들리면서 수행점수(GOE)를 얻지는 못했다.
이어 트리플 악셀을 실수없이 뛴 임주헌은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기본점 12.50점에 GOE 1.01점을 챙겼다.
임주헌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할 예정이었던 임주헌은 착지 문제로 인해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다.
그러자 임주헌은 이어진 구성요소인 트리플 러츠에 더블 토루프를 연결했다.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서 GOE 0.34점을 더했다.
이후 점프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트리플 루프에서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트리플 살코에서는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
점프 과제를 마무리한 임주헌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와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3), 코레오 시퀀스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193.43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메달 행진을 벌이고 있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여자 싱글 김유성(은메달·평촌중), 한희수(동메달·선일여중)와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동메달·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입상했다.
2차 대회에서는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가 금메달을, 권민솔(목동중)이 동메달을 땄다. 남자 싱글에서도 김현겸(한광고)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3차 대회에서는 남자 싱글의 서민규(경신중)가 금메달을 품에 안았고, 여자 싱글의 김유재(평촌중)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주헌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2010년생 유망주 황정율(상명중)이 TES 34.97점, PCS 26.12점을 합해 61.09점을 얻어 5위에 올랐다.
62.79점으로 3위에 오른 구시다 이쿠라(일본)에 불과 1.70점 차로 뒤진 황정율은 16일 벌어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린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시마다 마오(일본)가 73.78점을 얻어 선두로 나섰다.
한희수는 51.07점으로 15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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