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목에 건 ‘비표’대로 움직이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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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전투기 생산 공장을 방문해 러시아 항공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16일 조선중잉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 있는 공장을 방문해 "로씨야(러시아)의 항공기술이 외부의 잠재적 위협들을 압도하며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표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과 러시아항공생산연합체 총사장, 비행기 공장 지배인 등이 김 위원장 일행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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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엔 쇼이구 국방장관 만날 듯…18일까지 체류 전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전투기 생산 공장을 방문해 러시아 항공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16일 조선중잉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 있는 공장을 방문해 “로씨야(러시아)의 항공기술이 외부의 잠재적 위협들을 압도하며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표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장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이 높은 선진 기술과 강의한 정신력으로 우수한 생산 성과를 달성해 나라의 항공 공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비행기 제작 공업의 풍부한 자립적 잠재력과 현대성,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향한 진취적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높은 생산장성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 방명록에 “로씨야 항공 기술의 급진하는 발전상과 거대한 축력을 체감하며”라고 적었다.
이날 방문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강순남 국방상, 오수용·박태성 당 중앙위 비서, 김광혁 공군사령관 등이 참관에 수행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과 러시아항공생산연합체 총사장, 비행기 공장 지배인 등이 김 위원장 일행을 맞이했다.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도 바로 귀국하지 않고 러시아 극동 지역 방문에 나섰다. 전투기 생산 공장 방문에 앞서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유리 가가린 공장을 찾아 전투기 조립 공정 및 시험 비행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날 공장 방문 이후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출발한 김 위원장은 16일 정오를 전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만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오는 18일까지 러시아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방러에 동행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러시아어로 ‘2023년 9월 11∼18일’이라고 적힌 비표를 목에 걸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이 집권 후 최장 기간 해외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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