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하이브리드 알아볼까"…기름값 무섭게 오르네!

박규준 기자 2023. 9.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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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경유 10주째 상승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0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6원 오른 1천759.6원을 보였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오른 1천841.9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8.5원 오른 1천731.5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천76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732.8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4.7원 상승한 1천655.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리비아 석유 수출 터미널 일시 폐쇄, 미국의 추가 대러 제재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6원 오른 배럴당 92.9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6.7달러로 전주보다 3.4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7달러 오른 126.5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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